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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 보조금 내년에 끊길 위기…2024년에 기금 고갈 예상

저소득층 가정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방 정부가 지원해 온 인터넷보조 프로그램이 내년 중에 중단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.     경제전문매체 CNBC는 2021년부터 시행 중인 ‘인터넷접속 할인프로그램(ACP)’의 자금이 2024년 중에 완전 소진돼 약 1600만 가구가 보조금 혜택을 잃을 것이라고 1일 보도했다.     ACP를 통해서 지난 2년 동안 저소득층 가구는 월 최대 30달러의 인터넷 사용료 보조와 함께 노트북, 태블릿, 데스크톱 등을 구매할 경우 1회에 한해서 최대 1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다.   싱크탱크 브룩킹스 연구소의 니콜 터너 리 디렉터는 “인터넷 보조금 혜택이 종료되면 수백만 명은 인터넷을 통한 정보 접근이 차단돼 ‘정보 암흑’에 갇힐 수 있다”고 지적했다.   2020년 트럼프 정부가 저소득층에 월 50달러의 인터넷 사용료를 보조했던 ‘긴급광대역혜택(EBB)’의 남은 예산에다가 바이든 정부가 신규 예산 142억 달러를 추가 배정해서 ACP를 시행 중이다. 이중 지난 1월까지 약 61억 달러가 소진됐다.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오는 2024년 중에 자금이 바닥날 것으로 봤다.     한편, CNBC 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층의 64%, 민주당 지지층의 95%, 그리고 지지 정당이 없는 사람들의 70%가 이 프로그램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.   양재영 기자인터넷 보조금 인터넷 보조금 인터넷접속 할인프로그램 인터넷보조 프로그램

2023-03-02

뉴욕시 모든 공립교 학생 가정에 인터넷 보조금

뉴욕시 공립교 학생을 둔 모든 가정에 매달 50달러씩 인터넷 보조금을 지원하는 연방 정부지원 프로그램이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이지만 많은 학부모들이 혜택을 놓치고 있어 관심이 요구된다.   연방통신위원회(FCC)가 실시하는 이 긴급광대역혜택(EBB) 프로그램은 32억 달러 규모의 예산이 전부 소진될 때까지 실시되며 신청 자격 중 무료 또는 할인 급식을 제공받는 학생을 둔 가정이 포함된다.   시 교육국에 따르면, 뉴욕시는 모든 공립교와 차터스쿨에서 무상급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이 있는 모든 가정이 수혜를 받게 된다.   이외에 신청 자격으로는 ▶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선(FPL)의 135% 이하 ▶푸드스탬프(SNAP)·메디케이드·저소득층 생계보조금(SSI)·연방빈곤가정 임시지원(TANF) 등 수혜자 ▶2020년 2월 29일 이후 해고·휴직 등으로 수입 손실을 겪고 2020년 소득이 9만9000달러(부부 합산 19만8000달러) 이하 등이 있다.   혜택은 ▶매달 최대 50달러의 인터넷요금 할인 ▶랩톱·데스크톱·태블릿 구매 시 최대 100달러 할인 두 가지로 나뉘며 각 가구당 각 혜택을 1번씩 신청할 수 있다.   20일 교육매체 초크비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총 32억 달러의 예산 중 25억 달러(78%)가 남아있는 상황이다.   FCC 통계에 따르면, 전국 660만 가구가 프로그램에 등록한 상황이며, 뉴욕주에서는 43만3000가구가 신청했다.   EBB 신청 방법은 온라인(getemergencybroadband.org), 우편 또는 자신이 가입한 브로드밴드 업체에 직접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.   자신이 가입한 브로드밴드가 EBB 프로그램을 지원하는지는 웹사이트(data.usac.org/publicreports/CompaniesNearMe/Download/Report)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. 본지 확인 결과 퀸즈 플러싱(우편번호11354·11355)의 경우 버라이존·티모바일 등 약 80개 업체가 EBB 프로그램을 지원한다. 심종민 기자 shim.jongmin@koreadailyny.com인터넷 보조금 인터넷 보조금 저소득층 생계보조금 인터넷요금 할인

2021-10-2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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